처음 자기소개서를 쓸 때는 나열식으로 이뤄낸 결과만 강조해서 쓰다보니 광탈을 면치 못했습니다.
2020/08/08 - [취업/2020 상반기 결산] - 2020 상반기 취업준비 (스펙, 결과, 자기소개)
그 후, 위기감을 느끼고 코멘토 (https://comento.kr/) 에서 1달 유료 결제 후 매일 첨삭을 받으며 자소서를 고쳤습니다.
다음과 같은 깨달음들을 얻고 나서 현대모비스, 현대자동차 계약학과 서류전형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.
- 솔직하게 쓰기
- 문항에서 묻는 내용에 부합할 것 -> 문항에서 정확하게 어떤 포인트를 물어보는가
- 결과나 성과만 강조하지 말 것 -> "어떻게" 성과를 냈는지 보여주기
- 기술적 + 인성적인 역량을 밸런스있게 보여줄 것 -> ex) 1문항 기술적인 역량 + 1문항 인성적 역량
- 한 문항에서는 하나의 에피소드만 -> 경험에 대한 전체 줄거리를 주절주절 쓰다 보니 너무 늘어지고 필요한 내용도 못넣더라구요. 대표적인 사건 하나만 찝어서 쓰도록 노력
- 문장을 짧게 짧게 구성할 것 -> 한 문장이 2줄 이상 넘어가면 읽기 힘드니까 쉼표를 과감하게 따옴표로 끊기
- 불필요한 미사여구를 뺄 것 -> 멋있어 보이려고 썼던 쓸데없는 형용사나 부사를 최대한 빼기
근데 현대자동차 신입채용은 2회 모두 광탈한 것을 보니, 성과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보다 겸손한 자세로 배우려는 열정을 녹여내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... 생각해봅니다 (뇌피셜 그 자체이니 신뢰하지마세요).
어찌됐건 다른사람에게 보여주면서 (관련 현직자면 더 좋을 듯) 많이많이 고쳐보는것이 최고인 것 같아요. 그리고 내 이야기를 남에게 들려주는 것이기 때문에... 최대한 명료하게 이해가 잘 되도록 쓰는 것이 참 어려웠습니다.
궁금한 점 있으시면 monsterenergytistory@gmail.com 으로 메일주시면 최대한 아는선에서 답장드리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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